<aside> <img src="/icons/butterfly_green.svg" alt="/icons/butterfly_green.svg" width="40px" /> 그림자에 뒤덮인 서늘한 녹빛, 초점없이 얼어붙은 흐린 동공 안에는 감추기 어려운 활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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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레인보우 스프라이트의 일종

나이 자연발생한 시기는 제법 되었으나, 루헌으로서의 의지를 가지게 된 지는 채 1년이 안됐다.

육체 166cm. 보기엔 마른 정도, 종족의 특성이 약간이나마 반영되어 안아들면 소동물만큼 가볍다.

전투 다방면으로 중급 이상, 그러나 잘하는 것도 없다.

성격 #꽃밭 #사고뭉치 #순수함 #발랄함 #순진함 #쾌락주의 #질서악

태생 다크메이지의 펫 ‘레인보우 스프라이트’에서 분리되었다. 레인보우 스프라이트는 원소 속성으로 각성하지 못한 하급 스프라이트의 합성체이지만 루헌은 이 과정에서 동화되지 못한 채 하나의 스프라이트 개체로 분류되었다.

하나가 되지 못한 채 떨어져나온 찌꺼기는 에린에 떠도는 마나가 되어 흩어져야 한다. 그러나 레인보우 스프라이트의 주인인 다크메이지는 알 수 없는 사유로 보잘 것 없는 하급 스프라이트에게 육체를 부여했고 ‘루헌’이라는 의지를 갖게했다.

확정되지 않은 개체를 에린에 억지로 붙잡아두어 몬스터에 거의 가까워졌다. 이미 스프라이트가 아님에도 자신을 요정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자아또한 분명하지 않은 듯. 현재의 루헌은 탈락요정인 셈이다.

관심 루헌은 차가운 생김새와는 달리 활달한 편이다. 육체를 가지게 된 이후로는 사방팔방을 떠돌아다니며 두 눈으로 에린을 구경했다. 그러다 만난 것이 바로 ‘체루트’.

체루트의 특이한 마나에 이끌려 따라다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제멋대로 스승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사제간을 자처한 것 치곤 ‘스승님, 먹어도 되나요?’ 라는 말만 해댄다.

계약(비?설) 갑작스레 체루트를 마주한 것처럼, 체루트가 한순간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제 요정안을 댓가로 강제 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맺은 주제에 어떠한 내용으로 맺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이 하급 스프라이트 인지도 모르기 때문.

계약 이후 루헌은 점점 그림자에 삼켜지기 시작했다. 이를 증명하듯 선명한 밝음을 띄던 육체의 색채가 전체적으로 탁해지고 어두워지고 있다.

체루트에게 인간의 몸을 받는 대가로 계약을 맺었으나 결론적으로 체루트가 루헌에게 바란 계약 조건은 기억하지 못했다. 체루트 곁에 메여있는 것은 오로지 루헌이 바라는 것이었고, 육체에 기생하는 건 체루트가 고안해낸 방안이었기 때문.

<aside> <img src="/icons/more_green.svg" alt="/icons/more_green.svg" width="40px" /> 개인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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